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죽은 다음에 부처님 명호를 기억해낸다고?

법천선생 2025. 8. 23. 14:19

평소 염불의 훈습을 받아 중음신(中陰身)이 

갑자기 부처님의 명호(佛號)를 기억해 낸다면, 

왕생(往生)할 수 있습니까?

答 (답변):
옛 고승들의 저작에 중음신이 왕생한다는 

설이 있기는 하지만, 그 사람의 염력(念力)이

어떠한지가 큰 문제이며, 

 

중음신이 과연 부처님의 명호를 기억해 

낼 수 있는지는 더욱 큰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정념상계(淨念相繼, 

맑은 생각이 끊임없이 이어짐)의 습관을 

길러야 하며, 죽은 뒤에 요행으로 수승함을

취하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이론적으로는 옛 문헌에 중음신 상태에서 

왕생했다는 이야기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매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염력(念力)의 문제: 죽음 이후의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부처님의 명호를 떠올리고 집중할 수

있을 만큼의 강력한 정신력(염력)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 기억의 문제: 중음신 상태에서 과연 부처님의

명호를 기억해 낼 수 있을지조차 불확실합니다.

 

* 결론 및 권장 사항: 따라서 죽은 후에

마지막 순간에 의지하려는 '요행'을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살아있을 때 꾸준히

염불하여 정념상계(淨念相繼), 즉 아미타

부처님을 생각하는 맑고 순수한 마음이

끊어지지 않는 경지에 이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죽음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염불하여 왕생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

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요약: 이 글은 사후의 불확실성에 기대기보다, 

살아있을 때의 꾸준하고 성실한 수행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가르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