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행복은 왜 짧고, 고통은 긴 것인가?

법천선생 2025. 10. 6. 15:35

행복은 짧은 순간에 스쳐 지나가지만,
고통은 넘쳐흐르듯 우리 곁에 머무릅니다.

 

한 번 생각해봅시다.
우리는 하루에 여덟 시간, 열 시간을 일하고
집에 돌아와 겨우 한 끼의 식사를 합니다.
그 짧은 식사 시간이 바로 행복의 순간이지요.


하지만 그 순간을 위해 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을 노동으로 보내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우리는 종종 이렇게 말합니다.


“아, 지금이 천국이야.”

하지만 그 행복 뒤에는
보이지 않는 책임이 따라옵니다.


결혼 이후 20년, 30년, 40년 동안
서로를 돌보고 지켜야 하는
무거운 의무가 그 행복을 감싸고 있지요.

 

자녀가 태어나면
그들에 대한 책임이 이어집니다.


밤낮으로 일하며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마련하고,
그들이 자라 스무 살, 서른 살이 될 때까지 돌봅니다.


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그 자녀가 결혼해 또 아이를 낳으면,
이제 우리는 손주들을 돌봐달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그렇게 인생의 책임은
세대를 넘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이렇듯 세상에는
‘천국’이라 부를 만한 순간이 정말 드뭅니다.


짧은 행복을 얻기 위해
우리는 너무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써야 하지요.

 

그러나 그 짧은 행복의 순간이 있기에,
우리는 다시 하루를 견디고,
다시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