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지혜안이 열리는 순간

우리가 강가의 물속을 들여다보려면,
물이 요동치지 않고 고요해야 합니다.
잔잔한 물이어야만 그 속을 볼 수 있지요.
하지만 파도가 요동치듯 일고 물결이 치면,
그 물속 안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그 물과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이 잔잔해야, 내면의 진실을 볼 수 있습니다.
에너지를 많이 모으면, 그 신묘한 작용으로
우리는 삼매(三昧) 의 경지에 들 수 있습니다.
그때, 천국의 빛, 곧 하늘의 밝은 기운을
불러와 깊은 삼매에 들어가면 더 높은 의식의
단계로 나아가게 됩니다.
보통 사람의 지혜안은 본래 순수하지만,
세상의 파도에 시달리며 흐려졌습니다.
그러나 에너지, 즉 기(氣) 가 충분히 모이면,
그 기운이 스스로 정화, 수선작용을 일으켜
지혜안이 본래의 상태를 자연히 회복하고,
그때 자연스럽게 천안(天眼) 이 열립니다.
지혜안에 의식을 더욱 깊이 집중하면,
우리 뇌의 깊은 곳, 심층의식이 깨어나며
신의식, 즉 신성한 의식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때는 말하지 말고, 세상의 모든 근심과
걱정 등 스트레스를 모두 내려놓으십시오.
정신이 밖으로 향하면 에너지도 함께 흩어집니다.
그러니 명상할 때는 말하지 않고, 눈을 감고,
오직 집중만 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숨겨져 있던 지혜의 뿌리가 풀리며,
지혜가 자유를 얻게 돼 한순간에 솟구쳐 오릅니다.
그러므로 수행자는 에너지를 밖으로 흘리지 말고,
마음 속 내면으로 모으는 일에만 집중하십시오.
그리고 어느 순간, 송과체가 강렬하게 반응하며
지혜안이 열릴 때, 부처님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때 놀라지 말고, 조용히 마음으로 감사하며
그분께 궁금했던 의문 사항들을 물으십시오.
부처님의 에너지가 작용하게 된다면, 그 기운이
자신에게 복사되어 더욱 크게 확장될 것입니다.
그때 여러분은 부처님의 청정한 법신(法身) 을
마음의 눈, 제3의 눈으로 뚜렷이 보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깨달음 한마디.
“마음이 고요하면, 하늘의 빛이 스스로 비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