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욕자극
어머니가 임사에서 돌아오며 전한 염불 이야기
법천선생
2026. 1. 27. 05:49

어머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나는 문득
깨달았습니다.
사람은 혼수상태에 빠져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요.
어머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은 모두 사라지고, 빛도, 소리도,
시간도 없었지만 단 하나의 소리만은
또렷이 남아 있었다고요.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마치 깊은 바다 속에서 오직 하나의
종소리만 울리는 것처럼,
그 염불 소리만이 어머님의 세계 전부
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머님은 생각하지도, 애쓰지도 않고
그저 자연스럽게 그 소리를 따라 염불하셨다
고 합니다.
그 순간, 어둠은 사라지고 금빛 광명이
사방을 가득 채우며 아미타부처님께서
장엄한 모습으로 몸을 나타내셨다고 했습니다.
마치 길을 잃은 아이 앞에 밝은 등불을 들고
부모가 나타난 것처럼 말입니다.
그때 어머님은 두려움이 아니라 설명할 수
없는 안도와 평안을 느끼셨다고 했습니다.
이 체험을 통해 나는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경전에 적힌 염불의 공덕이 결코 말로만
전해진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
스님의 법문이 추상적인 가르침이 아니라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실제로 작용하는
진실이라는 것을요.
어머님의 임사체험과 그때의 염불 감응을 통해
‘아미타불의 구원을 믿고 받아들이는 마음’은
이제 흔들리지 않는 신심이 되었습니다.
정말로 부처님의 가피와 스님의 자비로운
염불 법문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