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가슴에 박힌 못을 빼는 법, 사랑

법천선생 2026. 2. 12. 19:34

가슴에 박힌 창을 빼는 법, 사랑

기공 수련의 고수를 찾아간 적이

있습니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손도 크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내 안에서 무언가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동안 화내고 원망하고

질투하며 내뱉었던 말들, 억울함에

날 세웠던 감정들이 모두 내 가슴에

창과 칼처럼 박혀 있었던 겁니다.

 

마치 이런 겁니다.
누군가 나에게 돌을 던졌는데,


나는 그 돌을 다시 던지지 않고
내 가슴에 품고 “왜 나한테 이래!”

하며 스스로를 찌르고 있었던 거죠.

 

결국 깨달았습니다.
화를 내고 광란을 겪을수록 다치는

건 결국 나 자신이라는 것.

 

원수라고 생각한 사람도 어쩌면

내 삶의 시험지일지 모릅니다.


여행길에 일부러 불편한 동행을 붙여
내 그릇을 키우려는 신의 미션처럼

말입니다.

 

상대는 계속 화를 부추길 겁니다.
하지만 그때 사랑으로 반응하면
창이 빠지고, 상처가 닫히고,
결국 가장 큰 상은 나에게 돌아옵니다.

 

가슴에 박힌 창을 빼는 법은 단 하나.
맞서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