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임계점에 이르러야 열리는 깨달음의 문

법천선생 2026. 3. 13. 19:30

사람의 뇌신경세포는 자극이 주어진다고

해서 무조건 바로 반응하지 않습니다.


일정한 양의 자극이 모이고 쌓여야

비로소 반응이 일어납니다.

 

작은 자극이 반복적으로 계속될 때,

어느 한 순간 뇌세포가 활성화됩니다.


또는 매우 큰 자극이 한 번에 주어질

때도 같은 현상이 일어납니다.

 

수행이 진전되는 원리도 이와 매우

비슷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수행을 하더라도,

일정한 수준에 이르기 전까지는 수행의

기운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열심히 했는데

왜 아무 변화가 없을까” 하고 의문을

가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시간들이 결코 헛된 것은

아닙니다.


보이지 않을 뿐, 그 수행의 시간들은

우리의 영혼과 육체를 정화하고 기운을

쌓아가는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수행 기간 동안에는

특별한 느낌이 없다가도, 수행이 끝난

다음 날 갑자기 신기한 체험을 하기도 합니다.


이는 그동안 쌓여온 수행의 기운이

어느 순간 임계점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이치는 아주 단순합니다.
물이 100℃가 되어야 완전히 끓는 것과

같습니다.

 

99℃까지 올라가도 물은 아직 끓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동안 가해진

열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 모든 열이 쌓여서 마침내 100℃에

이르게 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수행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번의 노력으로 깨달음이 오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쌓인 정성과 집중이 임계점에

이를 때 비로소 문이 열립니다.

 

그러므로 수행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오늘의 한 번의 수행, 내일의 한 번의 정성이 모여
어느 날 우리를 깨달음의 자리로 이끌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조용히, 그러나 꾸준히
임계점에 이를 때까지 정성을 다해 수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