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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감사훈련

지옥과 천국

by 법천선생 2007. 6. 20.
한 흑인 인권 운동가가 44세의 나이에 종신형을 언도 받고 감옥에 수감되었을 때, 그는 열악한 감옥 환경에 분노했습니다.

 

“이게 무어란 말인가, 여긴 지옥이군, 지옥!

 

그래서 그는 변호사가 면회를 올 때마다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더구나 자신은 아무런 잘못도 없이 감옥에 수감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날이 지났습니다.

 

어느 날 그를 면회 온 변호사는 의례적인 인사말을 건넸습니다.


“아직 수감생활이 고통스럽습니까?

“아니요, 지금은 천국이오.


그의 입에서 뜻밖의 말이 나오자, 변호사는 놀라 다시 되물었습니다.


“그새 감옥 환경이 많이 개선되어 변했나 보군요?

 

“아니, 감옥은 그대로인데, 내 마음이 변했소.

 

44세 때 종신형을 선고받아 수감된 뒤 72세의 나이에 석방되기까지 27년을 감옥에서 보낸 인권운동의 투사. 17세기 중반부터 350년에 걸친 인종차별 제도를 철폐시키고, 흑인 다수사회인 남아공에서 백인통치를 끝내는데 결정적 업적을 남겼으며,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1993년 노벨 평화상을 받고, 1994년 대통령이 되었던 그는 바로 넬슨 만델라입니다.

 

 

 

흔히 우리는 지옥과 천국을 오간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실제로 우리가 지옥이나 천국 근처에 가본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넬슨 만델라가 깨달았던 것처럼 환경을 바꾸기는 어려워도, 우리의 마음을 바꾸기는 쉽습니다. 천국도 갈 수 있고, 지옥도 갈 수 있으니 말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릴 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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