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하고 있는 나도 가끔 대인관계에서 남의 험담을 무의식 중에 하고 말았다. 이유야 어쨌거나를 불문하고 참으로 큰 잘못을 저절렀다고 크게 참회했다. 당사자에게는 잘못했다고 명백하게 용서를 빌고 너그럽게 용서해줄 것을 청했다. 사람의 모든 역량은 결국은 대인관계에서 비롯되는 것이니, 그것이 나의 등급인 것이다. 특히 당사자와 직접 대화했으면 아무것도 아닐 일일지라도 다른 사람을 통해 전해지면 원본보다 훨씬 더 커진 포장이 되게 마련이다. 나의 잘못으로 인해 타인을 화나게 하고 결국 대성통곡을 하게 했다는 것은 참으로 크나큰 업장인 것이니 다시 한번 더 참회한다. 링컨 대통령이 아직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 변호사 시절에 어떠한 일에나 나서서 잘난 척을 잘하는 '제임스 쉴즈'라는 사람을 못 마땅히 여겨 익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