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린 소년은 가난해서 학교를 다니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학교를 가면 소년은 자전거방으로 가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학교에 등교하는 시간에는 친구들과 마주치는 것이 싫어서 숨어있곤 했습니다. 늘 소년의 얼굴에는 자전거 수리하면서 묻은 기름때가 끼어 있었고, 하교하던 친구들은 그런 소년의 모습을 보며 비웃었다. 어른들도 한번씩 그 소년에게 빈정거리며 물었다. "야 너는 평생 자전거 수리만 할거니? 공부 안해? 너도 꿈이 있어?" 라고....... 그것을 지켜보던 자전거점 사장님은 그 소년을 감싸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자네. 애들한테 무슨 말을 그렇게 하나? 이 친구는 지금은 비록 자전거 안장만 고치지만, 나중에는 자전거도 만들고, 자동차도 만들고, 비행기도 만드는 그런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