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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천건강연구소/법천웰다잉

Chocolate에 관한 상식

by 법천선생 2007. 8. 11.

일반적으로 초콜릿을 먹으면 당분으로 인해 살이 찐다는 인식 때문에 비만을 우려해 이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이들 식품은 금기시해야할 품목 1호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초콜릿중에서 칼 로리가 높아 비만이 되는 요소는 당분이 아닌 지방으로서 이는 전체 초콜릿의 20%에 불과하다. 게다가 초콜릿 지방성분인 카카오버터에는 혈액 콜레스테롤 상승작용이 없을뿐 아니라 흡수되기 어렵기 때문에 그 칼로리치도 통상적인 유지의 60%정도이다. 따라서 초콜릿을 섭취했을지라도 칼로리 과잉으로인한 비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충고이다.

 

또한 과식방지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오히려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 이외에도 초콜릿은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 종합 영양식품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한 실정이다.

 

초콜릿 표면의 하얀가루가 생기는 현상을 가리켜 블룸(bloom)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먼저 팻블룸(fat bloom)은 초콜릿이 열충격을 받아 함유되어 있던 유지가 표면으로 올라와 생기는 것이고, 슈가 블룸(sugar bloom)은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설탕입자가 수분에 녹으면서 표면으로 올라와 하얗게 보이는 현상이다. 블룸현상은 여름철이 지난 후 초콜릿에서 흔히 발견되는데 이는 초콜릿의 물리적인 변화일 뿐 인체에는 해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쵸코렛이 여드름을 일으킨다는 것은 초코렛에 대한 잘못된 믿음이다. 일부 사람들은 초코렛에 대해서, 혹은 초코렛의 일부 성분에 대해 알러지가 있긴 하지만, 초코렛이 여드름을 유발한다는 믿음은 오랜동안 의사들로부터 사실이 아님이 증명되어 왔다.  

 

강아지에게는 엄밀히 말해 쵸코렛을 주어서는 안된다. 초코렛에 들어있는 thoebromine이 심장과 신경시스템을 자극하는데, 이것이 개들에게는 특히, 작은 강아지에게는 너무 많은 량이기 때문이다. 초코렛바는 개들에게 해로우며 심지어 치명적일 수도 있다. 이러한 사실은 고양이나 다른 애완 동물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초코렛에는 커피한잔에 들어있는 카페인보다도 적은 량이 들어있긴 하지만. 카페인을 피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불행하게도 초코렛 역시 피해야 할 대상이다. 초코렛바에는 평균 약 30밀리그램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반면, 커피 한잔에는 약 100에서 150 밀리그램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

 

초코렛은 오래전부터 장미꽃과 함께 해줄 수 있는 가장 로맨틱한 사랑의 선물이어왔다. 그러나, 초코렛이 최음제라는 것이 사실일까? 이에 대해 사실이라는 몇 가지 증거가 있다.

 

초코렛은 이러한 소문과 관련될 법한 카페인, th eobromine, phenyethylamine 의 3가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카페인은 흥분제의 역할을 한다. theobromine은 심장근육과 신경시스템을 자극한다. 또한 phenyethylamine은 아직 확정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니지만, 감정을 고조시키며 흥분제로 알려져 왔다. 이 3성분의 조화로 초코렛은 여러분에게 또 다른 에너지를 제공하며, 여러분의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며 , 약간의 흥분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러분들은 이제 초코렛이 사랑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실, Montezuma는 그의 아내들을 찾아가기 전 거품을 낸 초코렛 음료를 마시곤 했다. 그러나, 연인과 밤을 열정적으로 보내기 위해 초코렛을 구매하러 나가기 전에, 초코렛은 이러한 성분들을 소량만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최근 일부 초콜릿제품의 겉포장에 인쇄된 [BTC] 마크는 초코렛의 제조공법을 표시한 것으로 , [BTC 공법 ] (Better Taste & Color treatment)이란 코코아빈으로부터 초콜릿원료인 카카오매스(Cacao mass : 카카오만을 반죽 상태로 만든 것)를 제조하는 공정을 말한다. BTC 공법은 카카오빈을 가루로 만들어 용액반응 시키던 종전과는 달리 일정한 크기의 조각형태로 반응시킴으로써 입자표면에 생기는 유막현상 없이 용액침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알맹이 내부의 휘발성 불순물 및 불쾌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 BTC 공법은 3단계 밀링(milling) 시스템을 통해 곱고 균일한 원료를 생산, 더욱 부드러운 입도를 유지시켜줌으로써 초콜릿 고유의 향과 풍미, 부드러운 감촉을 향상시켜준다.

 

초콜릿의 녹는 온도는 주 성분인 코코아버터 또는 대체원료인 식물성유지의 융점에 의해 좌우되는데 상온에서 고체형태인 코코아버터의 융점이 약 33℃내외이므로 초콜릿 역시 그 정도 온도에서 녹게 된다. 일반적으로 초콜릿의 융점조절은 코코아버터보다 융점이 높거나 낮은 대체식물성유지를 이용하며 이 때 대체용 식물성 유지는 녹는 시간이 짧은 것이 고급이다. 또 초콜릿에 첨가되는 우유에도 유지방(융점 약 24℃)이 함유되어 있어 함유량에 따른 융점조절이 가 능하기도 하다. 초콜릿은 맛도 중요하지만 입안에서 녹는 감촉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 대개 융점이 낮을수록 감촉이 부드러워지는 것은 사실이나 지나치게 융점이 낮으면 생산공정이나 유통상에 어려움이 따르므로 적정선(손에서는 안녹고 입안에서 녹는)을 유 지하는 것이 좋다. 계절상으로 여름에는 초콜릿이 녹기 쉬우므로 융점을 높게 겨울철에는 낮게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최근에는 융점을 낮춰 냉장고에 보관토록 하는 여름용 초콜릿과 부 드러운 감촉을 위해 융점을 30℃이하로 낮춘 초콜릿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다.

 

발렌타인 Day의 유래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의 유래는 3세기경(269년)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결혼은 황제의 허락하에 할 수 있었는데 발렌타인은 서로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황제의 허락없이 결혼을 시켜준 죄로 순교한 사제의 이름이다.

그가 순교한뒤 이날을 축일로 정하고 해마다 이 날 애인끼리 사랑의 선물이나 연애편지를 주고 받는 풍습이 생겼다고 한다. 지금은 연인들의 날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날은 여자가 평소 좋아했던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것이 허락되는 날이다.
사랑을 전하는 매개체로 초콜렛이 이용되는데 그것은 초콜렛의 달콤함 때문이다.


(출처 : '쵸코렛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데 정말 그런가여?' - 네이버 지식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