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명호나 스승의 법상을 대할 때
전신의 모든 감각기관을 이용하여
영혼의 메세지를 탐독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결코 이론으로, 학문으로,
지식으로, 욕심으로 되지 않습니다.
혹자는 그러한 상황에 처하면
아주 괴로워하더군요.
왜냐하면 여지껏 살아온 방법과
접근하는 방법에 있어 너무나 다르기 때문이지요.
그것은 결코 거짓이라든가,
눈 속임이라고는 절대로 찾아볼 수 없는
신비 중의 신비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어떤 스승이 말하길 전생에
수행을 한 공덕이 있어 단박 깨우치는 사람이
간혹 있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일정한 기간이
지나야 한다는 말입니다.
흡사 아기가 세상에 나오려면 남녀가 결합하여
10개월이 지나야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결코 1-2년에 깨달음이 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세상의 원리와 법칙에 맞지 않으니 말입니다.
깨달음이 늦어지므로 애태우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깨달은 분들의 말씀을 분석해보면
10년 이내에 깨달은 사람의 수는 너무나 적었습니다.
아주 특별한 인연을 타고났다는 석가모니도
6년을 고행 수행을 하여 겨우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일정기간을 참고 견디며
마음의 습관을 모조리 정복한 연후에
깨달음은 흡사 도둑처럼 슬그머니온다고 합니다.
조급히 생각마시고 분연히 일어서
큰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가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거늘 이 세상의 법칙인 것이다.
'명상개념 > 스승 = 진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승을 생각하는 것이 진리를 생각하는 것임 (0) | 2008.10.09 |
---|---|
비디오를 통한 스승 친견법 (0) | 2008.10.05 |
지혜를 이용하라 (0) | 2008.10.01 |
스승의 눈물 (0) | 2008.09.29 |
침묵의 눈물 (0) | 2008.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