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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깐학습법/맘샘교육칼럼

“평생을 좌우하는 성격이 세살 때 만들어진다”

by 법천선생 2011. 2. 22.

우리 뇌의 첫 발달 과정 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글리아세포(gliacyte)와 깊은 관계가 있다.

 

글리아세포는 뇌의 신경세포에 기억의 홈을 새기는 데,

일단 신경섬유에 홈이 새겨지게 되어 습관화되면

10배에서 100배까지도 빠르게 정보를 전달한다.

 

글리아세포는 숫자도 많아서 신경섬유의

약 10배 정도로 존재하며 수많은 뇌세포 조직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글리아세포가 가장 많은 활동을 하는 때가

바로 세살 무렵까지라고 하니 이 시기가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뇌는 다 자라고 나면 좋은 것만 기억할 수 있는

‘선택’이 가능하다. 의식적으로 좋은 것만 기억하고,

나쁜 것은 잊어버리는 것이다. 그

 

렇지만 두세 살 무렵에는 이런 선택이 불가능하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입력된 대로 기억한다.

 

그러므로 이 시기의 경험이 어떠한가에 따라

평생 동안 좋은 기억을 가질 수도 있고, 

일생동안 영향을 미칠 나쁜 기억을 가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