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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깐학습법/스스로 하기

화천의 산천어 축제이야기

by 법천선생 2011. 6. 28.

내 친구의 동생되는 사람이

화천군수와 친구이며 화천 산천어 축제 준비위원장이라고 한다.

 

그는 함평의 나비축제만큼이나 열정과

성숙된 시각을 가지고 산천어 축제를

우리나라 대표 지역문화축제로 승화시켰다.

 

아마 그는 늘 보다 더 나은 산천어 축제를

위하여 꿈꾸고 늘 좋은 아이디어를 찾을 것이다.

 

'칼라베스효과'라고하여 내가 벤츠 자동차를

타고 다니게 되면 평상시에는 별로 생각없이 지나치던

벤츠 차량만이 눈에 들어오게 된다는 원리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속담으로 조금 천하게 말하자면

'개눈에는 똥만 보인다'는 것과 비슷한 원리일 것이다.

 

축제 때가 되면 모든 군민들이 일치단결하여

집집마다 산천어 등을 하나씩 만들어 집 앞에 내걸고

불을 밟킨다고 하니 장관일 것은 분명하다.

 

여러가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아이디어가

만땅인 곳, 화천 산천어 축제가 그러한 활력 넘치는

열정적인 사람들의 손에서 탄생하게 된 것이다.

 

사실, 나는 채식주의자로 이 화려한 사람들의 축제시기에

산천어들이 무참하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