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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깐학습법

자녀를 외국의 유명 대학에 유학보낸 장한어머니들의 사례

by 법천선생 2011. 11. 24.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서 '육아서'와 '학습법' 이라고

적힌 책 제목만 봐도 읽어봐야할 것 같은 의무감이

사로잡히는 요즘, 제법 많은 육아서와 학습에 관련된

책을 탐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 중에서는 참 도움이 되는 것도 있었고, 다른 책들과

비슷한 내용으로 구성된 책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비교적 도움되는 책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러한 책들의 기본은 부모가 그걸 어떻게

잘 이해하고 활용하느냐가 관점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 가운데, 참 독특한 제목의 책을 만났다.

이름도 '칭기스칸 학습법'이라니, 몽골식 교육인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일단 외국 번역서가 아니라

국내 원주교육청 장학사인 조영만씨의 저서라서 더 의아했다.

 

그리고 칭기스칸이 아니라 '칭기스깐'이 된 책 제목의 비밀은

이 책의 프롤로그에 나와 있다.

 

이 '칭기스깐'이라는 것은,

'칭찬하기', '기다리기', '스스로 하게 하기', '깐깐하게 하기'의

각각 첫글자를 딴 것으로 4가지 방법을 말하는 것이며,

이 방법들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책 속에서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책은 크게 제1장에서 제5장까지 다섯가지 주제로 나뉘는데, 특히 제1장에서 <우리 아이 행복하게 만들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세살 버릇 여든 간다'고 유아기의 습관이 어른이 되었을때도 지속된다며 바른 습관 들이기에 대해서 우선 소개하고 있는 부분을 주목하게 한다.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습관, 고운 말을 사용하는 습관, 독서와 공부 습관, 정리정돈의 습관, 건강을 위한 습관, 절약을 위한 습관 등 구체적인 습관에 대해서도 따로 정리를 해 놓아서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책 속 PP35-36). 그리고 또한 독특한 것은 '호르몬습관에 주목하라'는 것으로, '트레스 호르몬을 경계하라'고 조언한다. 이는 가정환경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하며, 그러므로 가정의 안정이 아이의 성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강조하며 아이 앞에서 다투지 말며, 아이가 부를때는 무조건 달려가라는 조언 등을 소개한다. 그리고 자아존중감 테스트 등을 통해 진단해 볼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꽤 활용도가 높아보인다.

 

제2장에서는 가정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감성 교육에 대해서 소개하며 화내지 않고 아이를 양육하는 법, 소통하는 법, 아빠의 역할의 중요함 등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공동육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그리고 제3장에서는 아이 편에서 대화하며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아이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르칠까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그리고 제4장에서는 구체적으로 공부 잘하는 비결에 대해, 마지막 5장에서는 환경의 중요성을 소개한다.

 

사실 이렇게 볼때 지금까지 읽어보았던 육아서와 학습관련 도서와 그렇게 큰 맥락을 벗어나는 부분이 없는 듯한 인상을 주었다.

어느 책에서나 강조하는 부모와 자녀와 관계, 그리고 아이의 학습 환경의 중요성, 화내지 않고 대화로 풀어가며 부모의 교육도 참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책들은 많이 접했던 것 같다. 부담없이 읽어볼 수 있는 구성인지라 전문 용어나 어려운 부분은 없어서 내 아이를 위해 이걸 응용해야지 보다는 부모들 자신에 대한 메시지가 더 강한 구성이었던 것 같다. 자녀를 하버드, 옥스퍼드, 캠브리지, 서울대 등에 진학시킨 어머니 30명의 인터뷰를 통한 교육 사례를 바탕으로 한 좋은 습관 들이기 노하우도 도움될만한 것 같고 공부하는 노하우나 학습법보다도 인성교육과 바른 자녀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만한 참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아서 참고해볼만 하다. 단, 실천이 가장 중요하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