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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골프와 명상

by 법천선생 2013. 6. 11.

 

 

얼마전 친한 선배에게 골프를 스스로 자진하여
조언하게 되었다.

그런데 나는 기술적인 문제에 대하여서는 별로
이야기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분도 이미 좋은 프로에게 레슨을
받고 있는 중이라 실지로 무언가를 가르친다고
그분의 위신을 건드릴 필요가 없기도 하였다.

필자는 잘 안다. 실전에서 골프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술적인 것만이 아니라, 물론 기술적으로도
기본은 되어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을 전제로,

그보다 더중요한 것은 처음 가는 골프장의 구조와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등 낯설지 않은 경기 외적인
요인들이다.

예를 들자면 클럽하우스에 도착하면 캐디들이 드렁크를
열고 백을 꺼내고 나면, 본인이 차를 주차시키고 온다.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보스톤백을 들고 옷장에다
간수하고 신발을 갈아 신는 등 자세한 일련의 동작을
상황마다 아주 자세하게 설명을 눈에 선하듯 설명하여 주었다.

그리고 첫번째 코스에 들어서면 제비를 뽑아 번호에 따라
순번대로 몇번째 치는데 핀을 꽂고 드라이버 스윙을
하게 된다는 등 자세한 부분을 상세하게 안내하면서
무려 10일 동안이나 같이 동무삼아 함께 골프 연습을 하였다.

그리고 싱글 수준에 있는 지역유지들과 함께 지역의
유명골프장으로 처음으로 머리를 얹으러 간 것이다.

필자는 그렇게 공을 들여 안내해주고는 그날 플레이
상황이 매우 궁금하였고 생각에 무조건 백타 이상
일것이라고 생각헸다.

토요일날 했고, 무안해할까하여 2일 후 인 아침에
직접 만나서 물어 보았더니 놀랍게도 95타를 친 것이다.
 
60세가 넘은 분에게는 거의 기적에 가까운 타수였던 것이다.
이때 필자는 깊이 깨달았다.

골프를 잘치려면 골프기술보다는 주변상황, 대인관계,
철저한 준비가 더욱 더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명상도 그런 요소가 많은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