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면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이불 속에서 제일 먼저 감사 기도를 한다.
내가 하는 기도는 종교적인 기도와는
아주 성격이 다르다.
내가 기도에 담는 감사의 내용은 대충 다음과 같다.
{내가 아침에 하는 감사 기도의 10가지 핵심]
1.간밤에 죽지 않고 다시 살아난 것이 감사하다.
2.몸 어디도 다치거나 손상되지않은 것이 감사하다.
3.정신이 아무 이상이 없고 온전한 것이 감사하다.
4.내 육신이 편히 쉴 보금자리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5.오늘 할 일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6.오늘도 나를 설레이게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7.이 아름다운 지상에 건강하게 살아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8.나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 노력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다.
9.내 조국이 망하지 않고 나날이 발전하는 것이 감사하다.
10.우리 아이들이 건겅한 것이 감사하다.
눈을 감은 채로 위에 열거한 사항들을 하나 하나
떠울리면서 감사의 기도를 한다.
위에 열거한 사항들은 어느 것 하나
내게 감사하지 않을 것이 없다.
이 중에서 어느 것 하나라도 빠지면
내 삶의 조화와 균형이 깨어지고 말 것이다.
내가 이 지상에 사는 마지막 날까지
이 조화와 균형이 깨어지거나
무너져서는 안된다.
그러자면 나는 진심으로 감사기도를 해야 한다.
감사함을 모르는 것은 삶의 기본이 잘못된 것이다.
내 삶은 항상 감사함에서 시작한다.
감사함을 아는 것이 내 삶의 기본일 뿐 아니라
내 삶의 기본 자세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날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감사함을 알고
그것을 적절하게 표현한 뒤로 너무 많은 것을 얻었다.
그런데 우리 주위에 감사함을 모르고
감사할 줄도 모르는 이가 너무 많다.
내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감사함을 모르는 것은
너무 큰 것을 기대하고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기 때문이지 싶다.
천만 다행으로 나는 언제부터인가
삶은 아주 사소한 것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사소한 것들이 얽히고 설켜서 삶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 뒤로는 나는 일상에서 큰 것이나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항상 사소한 것에 많은
신경을 쓰고 사소한 것에 감사하려고 한다.
천만다행인 것은 내가 사소한 것에 감사하고
사소한 것을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에
내 삶에는 사소한 감사함으로 차고 넘친다.
매일 사소한 것들이 내 삶에서 차고
넘치기 때문에 언젠가는 그것들이
감사함의 큰 산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신나는 감사훈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광목사의 책, '작은 감사 큰 행복' (0) | 2016.11.06 |
---|---|
지혜로운 아들의 작전 (0) | 2016.11.06 |
감사의 조건 / 문재평 (0) | 2016.11.06 |
송명희 님의 감사기도,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0) | 2016.11.06 |
이철 신부의 감사의 기도 (0) | 2016.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