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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깐학습법/메타인지학습

공부 잘하는 학생에게 높은 메타인지력

by 법천선생 2016. 11. 7.


KBS 시사기획 창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에게

어떤 비결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했다.


전국 모의고사 석차가 최상위권에 드는 학생들과

평범한 학생들을 나누어 기억력 테스트를 한 것이다.

 

서로 연관성이 없는 25개의 단어를 하나씩 3초간

보여주고 나서 얼마나 기억하는지 테스트한 결과,


두 그룹의 기억력은 비슷한 성적을 나타냈다.

다만 검사를 받기 전, 실험자들에게 자신이 몇 개나

기억해낼 수 있을지 예상하도록 했는데 여기에서

차이점이 드러났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기억해낸 단어의 개수가

예상에서 그다지 빗나가지 않은 반면, 평범한

학생들은 많은 차이를 보인 것이 큰 차이가 나는 점이었다.

 

시험에서 아는 문제를 실수로 틀렸다고 할 때처럼,

모르는 것을 알고 있다고 착각해 빚어진 결과다.


두 그룹의 차이점을 나타낸 이유는 메타인지력에 있다.

메타인지(metacognitino)는 ‘meta(넘어서, 위에 있는)’와

‘recognition(인지)’의 결합으로, 알고 있는 것에 대한 인지

즉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능력을 가리키는 것이다.

메타인지력이 높은 사람은 자신이 다 알지 못한다는

것을 항상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매사 배우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취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