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증오로부터 자유롭기 위하여
일을 할 때는 순수해야 하며,
자신을 그 일에 다 바쳐야 한다.
마치 그 일을 처음 하거나
이 지구상에서 마지막으로 하는 것처럼,
심지어는 스승의 존재까지도
여러분을 방해하지 못해야 한다.
이럴 때 나는 완벽하니, 그것이
선가(禪家)에서 이렇게 말하는 이유이다.
"만약 부처가 오면 부처를 죽이고,
악마가 오면 악마를 죽여라.
둘 다 죽여라!"
첫사랑을 시작할 때는 그렇다. 사랑을 할 때
서로 떨어져 있지도 못하고 단 일분도 상대방
없이는 못 살것 같다.
그러나 좀 지나면 여전히 사랑은 거기에 있지만,
좀더 현실적이 되고 좀더 실질적이 되어야 한다.
이제는 서로를 보호하고 서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그리고 아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좀더 현실적
이고 실질적이며 보다 긍정적인 방식으로
사랑의 에너지를 보내고 그것을 조절해야 한다.
이 세상은 내 아이들과 같아 나는 이 세상과 결혼한
사람이니, 항상 신혼의 단꿈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다.
아이들의 안전과 어린 형제자매들, 어린 영혼들,
무지하고 불행하고 가난한 사람들, 물질적으로나
영적으로 빈곤한 사람들을 위해 일해야 하는 것이다.
나는 항상 손을 잡고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사랑을 속삭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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