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진보를 위한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은
아시다시피 자신의 지혜를 개발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지식과 지혜는 사뭇 다른 것이다.
책을 보고 남의 이야기를 듣고 느낀 것은
지식이라지만 현장에 가서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매혹되고 바람을 맞으며 새들의 지저귐과
그 동네의 냄새를 맡으며 느끼는 것,
그곳의 청량한 영적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은
지혜에 속하는 부분이기 때문인 것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영적으로 성숙해갈 때에는
여행을 하며 수행을 하는 것도 아주 좋은
수행방법 중의 하나인 것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절간의 스님들, 선방수좌들이
3개월 동안은 결제를 통하여 용맹정진을
감행하고, 나머지 3개월 동안은 자유롭게
여러곳에 흩어져 살고 있던 선지식들을
찾아가 가르침을 듣고 여행을 통하여 그 지역의
풍광을 즐기면서 참선공부한 것과 세상의
이치를 서로 조화되도록 안배한 것이었다.
또한 도교에서도 운유양생이라하여 도를
어느 정도 얼정 경지를 수련했을 때 여행을
통한 양생을 강조한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이 바로 지혜를 개발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었던 것이었다.
아름다운 지구의 경치 감상, 상쾌하고
기분좋은 느낌으로 대자연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
지혜는 반드시 구하는 사람에게만 내려지는
신의 선물임을 알아야 한다.
또한 그것은 눙에 보이거나 느낌으로 알아지는
것이라기 보다는 보여지지 않는 부분을 포함하여
아는만큼 느끼게 되고 느끼는마큼 사랑하게
된다는 법칙이 준용되는 부분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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