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상에 대한 게으름
치료법 : 간절히 삼매를 성취하고자 하는
마음을 강력하게 키운다.
- 게으름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해결책 : 삼매의 공덕을 깊게 거듭거듭 사유한다.
- 삼매의 공덕을 거듭 사유하면 신심→희구심
→강한 정진력이 생긴다.
2. 명상의 대상을 잃어 버림
치료법 : 명상삼매의 대상을 확실히 기억하는 것
- 선정을 닦을 때 가장 큰 허물이 바로 집중 대상을
놓치는 것이다.
- "내 이 마음을 선정의 대상 이외에 그 어떤 외경에도
흩어지지 않게 하리라" 굳게 다짐한다.
- 해결책 : 선정의 대상을 생생하고 강하게 집중한다.
- 마음이 선정의 대상을 항상 기억하여 잊지 않는 것.
선정 대상에 고정시키는 것.
- 마음이 흔들리면 즉시 알아차리고 집중하는 것.
※ 다시 집중 대상에 안착하고 나서, 집중 대상에
확실하게 안착했다는 생각을 일으켜야 한다.
그 다음엔 다시 알아차리지 말고 계속 대상에 집중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요점이다.
3. 혼침
치료법 : 정지(正知) - 바른 알아차림
- 어느 정도 대상에 안주하면 혼침의 장애가 생기기 시작한다.
- 대상에 머문 채로 혼침에 빠졌는가를 중간중간 수시로 관찰한다.
- 해결책 : 즐거운 대상을 관상함으로써 침체된 마음을 북돋아준다.
- 혼침이란 어리석음의 한 부분이다.
- 혼침이 오면 그 즉시 정지(正知)로써 알아차려야 한다.
- 부처님의 몸이나 빛을 관상함으로써 마음을 격려해서
혼침이 제거 되면, 그 즉시 다시 수행한다.
- 부처님의 몸과 같이 좋아하는 대상을 떠올려야 한다.
싫어하는 대상을 떠올리면 안된다.
- 삼보, 보리심, 인신난득의 큰 공덕을 사유한다.
- 밝은 빛을 관상하는 버릇을 들이면 혼침이 생겼다해도
바로 물러가게 된다. (태양/촛불/기타)
- 혼침이 심하거나, 자주 온다면 수행을 잠시 멈추고,
이에 준하는 대치법 사용해서 없앤 후 다시 수행
4. 도거
치료법 : 정지(正知) - 바른 알아차림
- 대상에 머문 채로 도거에 빠졌는가를 중간중간 수시로 관찰한다.
- 해결책 : 대상에 잘 안주한다.
- 도거는 허물/과실이므로 나쁜 것이므로 버려야 한다.
- 도거란 탐욕의 한 부분이므로, 싫어하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
- 산란/망상은 고통의 근원이다. 번뇌다.
- 선정을 방해한다.
- 제행무상, 일체개고를 사유함.
- 도거가 너무 힘이 세거나 길어지면, 잠시 수행을 쉬고
염리심을 닦는 것이 중요하다.
5. 혼침/도거 발생시 치료제를 사용안함
치료법 : 혼침/도거의 치료제 사용
- 혼침과 선정을 착각하는 가장 큰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
- 해결책 : 혼침/도거 발생시 각각의 치료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1. 거친 혼침
- 마음을 조여도 흐트러지거나 대상이 선명하지 않으면서
가라앉아 보이지 않을 때를 말함
- 선정의 공덕, 부처님, 빛 등을 관상하여 마음의 상태를
북돋아줘야 한다.
- 마음이 가라앉은 상태가 사라지면 다시 대상에 집중한다.
- 이렇게 해도 혼침이 사라지지 않을 경우 혼침을 강제로
없애는 방법을 쓴다.
자신의 심장에서 매우 밝은 하얀 빛이 팻! 소리와 함께
정수리로 통해 몸밖으로 뽑아져 나와서 하늘 높이 올라간 후
그것이 하늘과 같게 됨을 마음속에 그린다.
- 이래도 안될 경우, 경행을 하거나 찬물로 세수, 청소등을
한후 혼침이 사라지면 다시 수행한다.
2. 미세한 혼침
- 대상을 놓치지 않은 상태로 마음을 더욱 조인다.
- 너무 조이면 도거가 발생한다. 악기 비파줄처럼 적당해야 한다.
3. 미세한 도거
- 대상을 놓치지는 않았으나 산란한 마음이 일어나는
상태가 바로 도거이다.
- 마음을 너무 조여서 생기는 허물이므로 너무 조인
마음을 약간 풀어줘야 한다.
- 이러한 방법이 도움이 안되면 거친 도거가 발생한다.
4. 거친 도거
- 제행무상, 일체개고, 죽음, 윤회세계의 허물, 삼악도의
고통 등을 떠올린다.
- 개인적으로 매우 슬펐던 일, 아픈 기억을 떠올리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 된다.
- 도거의 부정적인 결과를 사유함으로 가라앉힌다.
- 도거는 허물/과실이므로 나쁜 것이다. 싫어하면 쉬게 된다.
- 도거를 제거하지 못했을 경우, 집중을 잠시 멈춘 후
짧은 시간 집중한 후에 쉰다.
- 싫증이 난 상태에서 계속 무리해서 수행하게 되면,
방석만 봐도 피곤하게 되니 역효과가 발생한다.
- 시간이 짧더라도 혼침과 도거가 없는 상태로 명확한
집중을 하는게 좋다. 짧게 자주 한다.
※ 핵심 요령
- <대상에 머무는 방법>과 <선명하게 떠올리는 방법>
이 두가지의 특징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 대상에 안주하면 혼침과 가까워지므로 선명해지도록 조금씩 조여야 한다.
- 이렇게 해서 너무 선명해지면 도거가 발생하므로 다시 대상에 안주한다.
- 대상과 대상에 집중하는 마음 이 두가지를 하나로...
- 선정은 대상에의 <안정>과 집중하는 마음의<명료함>
이라는 두가지 속성을 갖고 있다.(공성+명료성)
- 공성과 명료성은 일체로써 나타난다.
6. 혼침/도거 치료제의
지속적인 사용
치료법 : 혼침/도거의 치료제 사용을 멈춤
- 혼침과 도거가 완전히 사라졌는데도 불구하고 치료제인
정지(正知)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 해결책 : 치료제, 즉 정지(正知)의 사용을 중지한다.
- 구주심에서 제 8단계 성주심에서는 정지(正知)를 버린다.
- 더 이상 혼침/도거가 없는데도, 계속 혼침/도거가 있나
없나를 살필 필요가 없으므로 버린다.
- 혼침과 도거가 제거 되었기 때문에 오로지 대상에만
집중하여야 한다.
적절한 수행시간을 가지라!
- 수행은 짧게, 자주 많이 하는 것이 좋다.
- 짧게 수행하고 바르게 멈출 수 있다면, 다음번에도
수행하기를 즐기게 된다.
- 수행시간이 길면 싫증을 내게 된다.
- 수행시간이 길면 혼침과 도거가 일어나 삼매를 일으키기가 어렵다.
- 수행을 끝낼 때는 반드시 명료한 상태로 끝을 내야한다.
도거/혼침의 상태로 끝내면 안된다.
- 이전의 상태가 유지 되기 때문에 맑게 끝내야 그 다음번에도
맑은 상태로 시작 할 수 있다.
[출처] 선정/삼매를 방해하는 6가지 장애|작성자 사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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