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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성공

배휴와 황벽선사와의 만남

by 법천선생 2019. 2. 15.


이 절에 선승은 없소?”

 주지 스님이 말했다.

 

한 분이 계십니다.”

배휴는 마침내 황벽선사를 청해 뵙고,

주지 스님한테 물었던 것과 똑같이 말했다.

 

고승들의 겉모습은 여기에 있지만,

고승은 어디 있소?”

 

그러자 황벽선사가 큰 목소리로 불렀다.

 

배휴!”

배휴는 깜짝 놀라 엉겁결에 하고

대답했다.

 

배휴는 어디에 있는고?”

배휴는 이 말에 깨달음을 얻어 황벽선사에게 귀의하였다.

8,9세기의 당()나라를 선()의 황금시대라고 부른다.


출가사문이든 재가불자든 선문답 한 번에 깨달음을 얻었다.

그만큼 불교에 대한 공부가 기본이 된 시대였다.


수행이 일상이 되었다. 불심이 깊었던 배휴는

회창법난 이후 선종이 활발하게 살아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개원사에서 황벽선사에게 조석으로

법에 대해 묻고 들은 것을 기록해 전심법요

완릉록을 완성했다.


전심법요의 원래 제목은 황벽산단제선사

전심법요(黃檗山斷際禪師傳心法要)857년에 간행했다.


단제선사는 황벽의 시호다. 전심법요는 배휴의

서문과 배휴의 질문에 대한 황벽선사의 대답과

설법으로 이루어져 있다.


황벽선사는 선승(禪僧)이다. 그러나 답변할 때

금강경’ ‘묘법연화경’ ‘유마경’ ‘대반열반경에 나오는

내용을 인용한 것을 보면 교학에 대한 공부가

상당히 깊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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