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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성공

내가 가장 잘한 것

by 법천선생 2019. 3. 30.


물론, 내가 가장 잘한 일은 명상협회에 입문한 것,

그것이긴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잘한 일,


그것은 45세가 되었을 때 처음으로 장학사가

되어 보겠다고 결심하고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공부다운 공부를 시작했다는 사실이었다.


사실, 사람이 바로 그때가 되면 두뇌가 서서히 노화되어

가는 시점이어서 기억력, 독해력, 이해력 등이 퇴화되어

가고있었다는 사실을 내가 먼저 누구보다도 체감했다.


그러니 퇴화되어 가기 시작했던 두뇌를 흔들어 깨우자니

얼마나 많은 눈물나는 노력있었겠는가?


당시도 명상을 아주 열심히 하던 신실한 수행자였는데,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명상을 할 것인가? 공부를 할

것인가를 스스로 꽤나 많이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당장은 세속적이 목표를 달성해야 하니까, 공

부를 하게 되면 등줄기에서부터 땀이 철철나면서 몸이

괴롭고 힘들었던 기억이 생생하게 되살아 난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공부를 집중적으로 하고 나서, 눈밝은

노스님으로부터 내 공부상태를 점검받아 보게 되면,

지금 공부(=명상)가 아주 잘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여러번 그러한 일을 만나고 나서야 명상이 아니더라도

무엇인가에 최고로 집중을 하게 되면 내가 진보하는구나를

확연하게 알게 되었다.


그래서 3번, 그러니까 무려 3년 동안 공부를 하고서야

겨우 합격하여 장학사가 되었던 것이다.


그러니, 인생 의 노화가 시작되던 시점에서 공부를 다시

시작하여 지혜를 깨우고 이해력을 다시 일깨운 것이

필자가 이번 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