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진부에서 가까운 곳 상원사에서
앉으신 자세로 좌탈입망, 입적하신,
평화롭게 입적하신 방한암스님 진영,
사실 나는 어릴 적에 방한암스님의 명성을
들으면서 살았다.
일화로 얼굴이 잘 못생기셨던 스님에게
홍천의 우시장에서 암소가 송아지를 낳다가
머리부터 안나오고 발부터 나오니
'그놈, 참 방한암스님처럼 생겠네'하고
말하니까,
한나절이 지나, 상원사에서 웬 스님이
헐레벌떡 나타나, 왜 우리 스님을 그리
욕하느냐고 스님이 따지고 오라고 하였다고 한다.
주변 동네에서 대단히 존경받으시던 스님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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