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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명상이 시행착오의 고민학습법인가? 아닌가?

by 법천선생 2020. 5. 22.

컴퓨터를 할때 남이 가르쳐 준대로 그대로 실행하면

잘되기는 하지만, 내가 고민하고 힘들게 알아내는 것

이외에는 다음 번에 내가 다시 한번 더 그것을

시도해 보려면 전혀 방법을 기억못하여 알 수 없다.

 

왜 그럴까? 자신이 고민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쳐

기억하려고 직접 해보지 않았기 때문인 것이다.

 

메타 인지 능력이란 자기자신에 대한 주제파악이고,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자기의 능력을 인식하고, 자기를 조절하는 능력이다.

 

공부 잘하는 학생과 평범한 학생의 차이는 IQ

학습 환경, 학습 시간의 차이가 아니라, 메타 인지력에

있었다고 한다.

 

메타 인지는 바로 자신이 무엇을 잘 알고 모르는지를

제대로 파악하고 스스로 개선점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므로 명상도 마찬가지여서 개념이 정확한

것이 가장 중요하고 매일 자신의 신구의를 점검해야 한다.

 

메타인지학습이란 가장 기초적인 것을 가장 정확하게

하는 것이므로 명상에서도 기본, 기초에 충실해야 한다.

 

명상하는 방법의 학습을 스스로 궁리하고 실천하여

수많은 실패와 별아별 시행착오를 많이 해보는 것이다.

 

스스로 계획하고 그것을 직접 실행해보고 점검하고

잘못을 수정하고 조절하는 것은 시행착오를 많이 해

보는 것뿐이다.

 

자기에 대한 주제파악이 잘 되지 않은 수행자의 특성은

자기의 등급이 아주 높다고 큰소리 땅땅 치던 사람이

스승이 그의 등급을 말해주자, 전혀 등급이 높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