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대가 시장바닥 같은 세상 속에
살면서도 명상적이기를 바란다.
나는 그대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수많은 인간관계를 맺으면서도,
때로는 모든 관계에서 벗어나 문을 닫고
그대 자신과 온전히 관계 맺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라.
그러나 또한 그대 자신과도 관계를 맺어라.
다른 사람을 사랑하되 그대 자신 또한 사랑하라.
밖으로 나가 세상 속에 뛰어들라!
세상은 아름답고 흥미진진한 곳이다.
세상은 하나의 모험이며 도전이다.
세상은 그대를 풍요롭게 한다.
그 기회를 놓치지 말라!
세상이 문을 두드리며 그대를 부를 때에는
언제든지 밖으로 나가라!
두려워하지 말고 세상 속에 뛰어들어라.
잃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직 얻을 것만 있을 뿐.
그러나 세상에 정신을 뺏기지는 말라.
계속해서 세상에 열중하지는 말라.
때로는 집으로 돌아오라.
세상을 잊고 명상의 시간을 가져라.
균형 잡힌 삶을 원한다면 그대는 날마다
외면과 내면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기 위해서는 외면과
내면은 똑같은 무게를 지녀야 한다.
선사(禪師)들이 ' 강물 속을 걷되 발에 물을
묻히지 말라.' 고 말하는 의미가 이것이다.
세상 속에 살라. 그러나 세상의 소유물이
되지는 말라. 세상 속에 살라.
그러나 그대 안에 세상이 살도록 하지는 말라.
집에 돌아올 때가 되면 마치 온 세상이
사라진 듯이 미련 없이 집으로 돌아오라.
- 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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