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한다는 것이 얼마나 자신을 해치는
건강에 치명적인 것인가를 미처 몰랐다.
미운 생각이 나면 참회하고 염불 하면서
감사하라는 가르침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나를 괴롭히고 피해주고 미워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분을 최고의 스승으로 생각하고,
오히려 그분을 위해 기도 해주라고 하신다.
직장 생활 하면서 부딪히는 많은 사람들이
적이었던 같았는데, 모두가 나의 무지 탓이었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이해하는 그 마음을
자비감사를 조금씩 내다보니, 어느 순간엔가,
그분을 위해 기도 해 줄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도
생겼다.
그래서 나 자신도 구하고 남을 위해 기도도
하고 선지식님 가르침이 이리도 좋은 것이로구나!
부처님 법이 이리도 좋은 것이로구나!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인데도 잊어 버리고 남을
미워하며 살기를 며칠이나 지나서 '내가 이렇게
살다가는 나만 죽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아침 일찍 일어나서 뒷산에 등산을 갔다.
새벽의 시원한 공기의 산길을 오르면서
나무아미타불을 외우니 문득 깨닫게 된다.
어떤 이유로든 마음에 독을 품으면 안 된다.
깊이 참회부터 먼저 하고 염불 하라는 경전의
부처님 가르침을 내가 말씀을 잊고 있었다.
그 생각이 드는 즉시, 그 자리에 서서 눈물이
폭 쏟아지도록일심으로 참회의 염불을 했다.
“부처님, 깊이 참회하고 또 참회합니다.
따지고 보면 모든 잘못은 저에게 있습니다.
부처님, 저를 화나게 한 그 사람을 미워하지
않게 되도록 반드시 저를 좀 도와주시옵소서!
얼마나 되는지도 모를 시간 동안 나는 그 자리에
못 박은 듯 서서 진심을 다한 염불 기도를 했다.
진심으로 마음을 모아 나의 잘못을 참회했고,
그때 나는 생전 처음으로 부처님께서 바로 내
눈앞에 서서 자비롭게 웃고 계신 듯 생각했다.
그리고 계속 염불을 하며 산꼭대기로 올라갔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어느덧 내 마음은
검은 구름이 가신 듯, 미워하던 마음이 사라졌다.
마음이 너무나 평화롭고 자비로 가득함을 느꼈다.
마음이 지극히 괴롭고 증오에 가득 찼던 나의
마음을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은총으로 가피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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