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는 자는 내가 아니다!

자신의 마음을 차분히 들여다 보면

화를 내는 것은 자신의 번뇌이지

절대로 나의 신성한 본성일 수는 없다.

 

화를 내는 사람도 그의 본성, 자성불,

성령이 깨어나 화를 내는 것이겠는가?

 

그는 그저 살면서 잘못된 습관과 그리

하도록 자동실행되도록 프로그램화된

두뇌 구조에 의해 그렇게 할 뿐인 것이다.

 

그러니 누구에게 같이 맞받아 화를 내겠는가?

사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에게 화를

내게 한 사람이 사실은 우리를 철저하게

가르치려는 선생님과 같은 존재인 것이다.

 

내 주위에 아직도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아직 공부할 내용이 많다

는 의미로서 겸허하게 그것을 받아 드리고

그 사실에 대한 훈련을 통한 확고한 대처가

필요한 것이다.

 

일전에 전혀 말도 되지 않는 일을 가지고

내게 엄청 화를 내는 직장 동료가 있었는데,

 

제가 아! 이것이 바로 그의 정신적인 나쁜

습관에서 오는 나에 대한 신의 시험이구나

하는 것을 즉각 캐치하고는 전혀 화를 내지

않고 부드럽게 대했다.

 

이쪽에서 맞받아치지 않고 부드렵게 대하니

그도 그만 맥이 빠져 화는 슬며시 풀어지면서

전혀 화낸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었다.

 

그러니 화를 내는 그 사람을 스승으로 생각하고

나에게 가장 큰 공부를 시키고 큰 공덕을

쌓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사람이라는 것을

자꾸만 반복하여 두뇌에게 각인시키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