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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전생에 지은 수많은 죄업

by 법천선생 2021. 7. 30.

내가 만약 오랫동안 윤회를 했다면 어찌

살면서 죄를 짓지 않을 수가 있었겠는가?

 

아마 수많은 전생을 살아 오면서 알든

모르든간에 많은 죄를 졌을 것은 분명하다.

 

내가 아는 이웃집 아주머니는 시어머니에게

늘 고통을 당하고 누가 보아도 시어머니는

나쁜 사람이고, 며느리는 아주 착한 사람으로

보여지며, 성질 더러운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온전하게 당하기만 하는 것처럼 그리 보였다.

 

그런데 그녀의 전생을 보이까, 오히려 전생에는

며느리가 그녀의 남편으로 그녀를 크게 괄세하며

첩까지 들여 그녀에게 극심한 고통을 주었던

상태였다는 것을 보게 되니, 완전 이해가 되었다.

 

그러므로 전생의 앞 뒤를 분별해 볼 수 있다면,

인과라는 것이니, 화를 낼 일이 전혀 없을 것이다.

 

나에게 어이 없이 극도의 분노심을 자극하는

상대방의 모든 여러 가지 행위는 전생부터 차근차근

자세하게 따져보게 되면, 당연히 내가 한 일 때문에

나로 인하여 발생한 것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는 그러한 영적인 사정을 실제로 잘 모르니,

'왜 저렇게 나에게만 상대방이 그리도 못할까'하고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화가 나면, 즉시 그 사람에게 화를 퍼붓지

말고, 자기 자신이 알게, 또는 모르게 지은 죄를

오히려 많이 참회하고 반성하며, 염불을 열심히 해

내면으로 사랑이 강하게 흐르게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극심한 고통과 장애는 사실, 나를 강하게

단련시키는 것이니, 대로 괴로워 하거나, 두려워

말고 딛고 일어설 과감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