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에 앵커링법이라는 것이 있다.
학교 다닐때 내일 수학여행이라서 새벽에
일어나야 한다고 화며 큰 기대를 하고
잠을 자면 나도 모르게 새벽에 저절로 눈이
번쩍 떠지면서 일찍 일어나게 되지 않는가?
진리를 알고 싶고 도를 터득하고 싶은 욕구에
염불도 하고 참선도 하면서 실제적인 수행을
해보려고 애쓰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몸과 마음을 다 바쳐 꾸준히 하는 사람은 드물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의 과제집착력을
가졌다면 자기에게 맞는다고 생각되는 수행법을
정해 최고의 신심으로 꾸준히 이어지게 닦아야 한다.
학교 공부는 누구나 어려워 하고 하기 싫은 것이긴
하지만, 어떤 우등생은 아주 열심히 공부하다가
공부를 재미있게 집중하는 방법으로 스스로 터득한다.
그의 모든 행동, 즉 말하는 것, 생각하는 것,
행동하는 것들을 모두 다 공부하는 것에 결합하여
공부하는 것을 가장 좋은 취미로 하는 것이다.
그때 삶의 기쁨도 느끼고 참된 행복과 참된 자유를
맛볼 수 있게 되고 주변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늘 칭찬을 받는 '전교 일 등'의 영광을 얻게 된다.
두번째 방법은 시간을 정해놓고 습관적으로
새벽이나 밤 시간에 명상을 하는 방법인 것이다.
세번째 마지막극단적인 방법은 죽을 때 하는 공부다.
여러가지 사연으로 명상이나 염불을 못하고 죽게
되었을 때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힘으로 극락왕생
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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