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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

최고의 스승, 그리고 명상 삼매

by 법천선생 2022. 4. 9.

깨닫지 못한 스승을 모시고 공부하면서도 

깨닫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왜냐하면 필자가 고교 테니스 감독이었을 때,

나는 거의 전혀 테니스를 못 치는 사람이었는데도

이론적으로 공부를 많이 하고 선수들에게 성취

동기를 불어 넣어 주어 결국 국가대표 중에서도

가장 잘하는 선수를 내 손으로 힘들게 키워 냈다.

 

물론 나 혼자만의 힘으로만 한 것은 아니었지만,

중학교 3년 동안은 상당 부분 그렇게 한 것이다.

 

반대로 국가대표였던 지도자가 가르친 선수가

다 잘하는가 하면 전혀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그러니 명상도 마찬가지여서 깨달은 최고의 스승을

모시고 공부하면서도 이것저것 따져보고 요리조리

생각하고 분석하느라고 전혀 깨달은 스승의 놀라운

가피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은 것 같다.

 

필자가 중국기공을 배워보니, 가장 먼저 가르치고,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이 바로 '공경태'라는 자세였다. 

 

스승의 법을 대하는 태도를 지극히 공경스럽게

하는 공식적인 마음가짐과 자세, 태도인 것이다. 

 

스승을 최고의 존경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그런

제자가 어찌 감히 스승의 진정한 제자라 하겠는가?

 

명상에 들어 가기 전에 스승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을

보내고 지극한 감사함을 가진다면 두뇌 속 환경이

명상에 가장 바람직한 상태로 최적화 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한참 동안 온전한 세팅을 한 다음에 우리가

바라는 업장 청소를 위하여 본론으로 들어가 빛으로

대청소를 하게 되는 명상을 올바른 자세로 해야 한다.

 

사실 그래야만 업장이 온전하게 씻겨 내려가 에고가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명상삼매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