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할을 잘하여 유명했던 임제 선사는
수행자 시절 늘 잠만 퍼들어 지게 잘 잤다.
언제 어디서나 잠만 잤다. 그런 그가 하루는
스승인 황벽 선사가 방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는 멀리로 달아나 방석을 들고 구석에
숨어 들어가 계속 잠을 잤다.
그의 스승은 그의 상태를 한 눈에 알아 보았다.
그가 사실은 잠만 자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삼매에 들어 명상을 한다는 사실을 알았던 것이다.
스승은 오히려 근엄하게 명상을 잘하고 앉아 있는
제자들을 발길로 걷어차면서 '이 잠만자는 중놈아!
저기 임제처럼 명상하는 것을 좀 배우거라'하며
아주 크게 호통을 치면서 경종을 올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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