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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감사훈련/대인관계론

남의 허물을 덮어 주는 마음

by 법천선생 2022. 4. 28.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화가

왕의 부름을 받고 초상화를 그리게 되었다.

 

그런데 초상화를 부탁받고 고민에 빠졌다.

왜냐하면 대왕의 이마에는, 추하기 짝이

없는 아주 커다란 상처가 있었기 때문이다.

 

화가는 대왕의 그 보기 흉한 큰상처를.

그대로 화폭에 담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대왕의 위엄과 권위의 자랑스러움에,

손상을 입히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던 것,

 

그러나 바로 그 상처를 그리지 않는다면,

그 초상화는 진실한 것이 되지 못하므로,

 

세상 사람들이 화가 자신의 신망은 여지

없이 땅에 떨어질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화가는 많은 고민 끝에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 냈던 것이다.

 

그것은 바로 대왕이 흉터가 있는 이마에

손을 대고 쉬고 있는 모습을 그려야겠다

고 생각한 것이다.

 

타인의 상처를 보고, 그의 허물을 가려 줄

방법을 생각해 보는 사랑의 마음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사랑은 수많은 남의 허물을 덮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