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호포를 하는 초기에는 그게 적잖게
힘들었습니다.
20여년 넘게 두뇌를 점령하고 있던 생각이
갑자기 퇴직을 당할 처지에 놓이자 발버둥을
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정화에 정화를 거듭해가자 어느 샌가
생각이 들어설 시간적 공간이 줄어들기 시작
하더군요.
걸을 때는 무조건 한 발에 '사랑합니다', 다음
한 발에 '감사합니다' 를 마음속으로 되뇌입니다.
책을 읽다가도 한 문단, 혹은 한 장을 넘길
때마다 정화를 합니다.
자기 전에도 머릿속에 정화의 단어들만
읖조립니다.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도 속으로 맞장구 쳐주듯
정화를 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정화를 합니다.
전화할 때도 정화를 합니다.
하루 종일 같은 단어 몇 개만 계속 되뇔 걸 상상할
때 솔직히 그런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고 이제 막 습관으로
굳어져 가는 상황에 와보니,
그런 상상에 따른 걱정이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아주 신기한 기분이 드는 게,
마음도, 몸도 그 어느 때보다 가벼워졌다는 겁니다.
정화를 지속해본 후에야 늘 생각에 짓눌려
살아온 게 얼마나 무거운 짐이었고 얼마나
고된 노동이었는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 수고로움과 힘겨움에 마음의
에너지가, 삶을 헤쳐 나갈 에너지가 소진되고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다가 그 짐들을 다 내려놓아버리니....
그렇게 가벼울 수가 없습니다.
마치 긴 행군을 끝내고 군장을 탁 내려
놓아버린 느낌입니다.
물론 돈이 더 필요해, 이걸 사야겠구만,
저걸 사야겠구만,
이게 필요한데, 저게 필요한데 등등의 욕구들은
수시로 슥슥 스쳐 지나갑니다.
하지만 그 생각들이 예전처럼 제 위에서
저를 짓누르지 않고 있다는, 아니 그러고
싶어도 그러지를 못하고 있다는 것을 생생하게 느낍니다.
정말 얼마나 멋진 경험인지 모릅니다.
생각을 모조리 내려놓아버리고, 지워버리고
깨끗하게, 공기보다 더 투명하게, '맑게,
자신 있게!' 오늘도 정화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용서해주세요. 미안합니다.
Peace~!
작성자 ; 백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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