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은 쉽고, 감사는 어렵다고?

꼭 같은 은혜를 받은 자 중에도

감사하는 자는 실로 얼마되지

않는 것이다 (눅17:11-19)

 

불평라고 원망하는 것은 쉽고

감사란 참으로 어려운 것이다.

 

감사한 마음을 늘상 갖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의 마음 속성과 구조가

이미 그렇게 생겼기 때문이다.

 

나는 살면서 조금이라도 불편을

느끼게 되면, 대체로 보편적인

마음은 불평불만을 일삼는다.

 

그러나 늘 신의 은총에 감사할

줄 알고, 언제나 감사함으로

마음을 훈련한 사람은 그렇지 않다.

 

작고 조그마한 것에서도 감사의

조건을 찾아내고, 의미를 구하고

뜻을 부여하여 감사하는 조건을

만들어 내는 감사의 기적을

행하는 사람인 것이다.

 

대궐같은 커다란 집에 금전적 여유가

넘치는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부부간에 부모 자식간에 서로 불화하며

매일 같이 싸움을 하고 서로 반목하고

시기 질투하며 살면서 '인생이란

왜 이리도 괴로운가'하고 탄식하는

사람이 있고,

 

반면에 다 쓰러져 가는 초가집에 살면서도

신의 은혜에 깊이 감사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신의 은혜와 자비를 진심으로

깊이 감사하는 삶을 사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