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과 선행의 열매
직장에서 은퇴한 한 미국 노인이 백만 장자가
되었다는 수기를 읽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분은 웨이만 프리슬리 씨로, 일리노이주
나탄다 읍에서 우체부로 20년 동안 봉직하다가
은퇴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은퇴할 때 받은 보잘것 없는 연금과 은행
예금 1,100불밖에 손에 쥔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82세인 그가 현재 벌어들인 수입은
700만 불, 우리 돈으로 계산하면 약 53억 원
정도가 됩니다.
은퇴한 그가 어떻게 해서 이처럼 백만 장자가
되었을까요?
그는 조그마한 읍의 우체부로 있을 때부터
나무와 꽃과 동물을 사랑하고 이런 취미에 대해
이웃 사람에게 자신의 지식을 나눠 주는 일을
무척 즐겼습니다.
그런데 그는 은퇴한 후 많은 사람들이 바다
관광을 원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웃 사람들의 이런 소원을 안 그는 대가를
요구하지 않고 그들과 함께 여행단을 조직해서
마이애미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가 얼마나 소상하고 친절하게 잘
인도하고 지리를 설명해 주었던지 해변 관광 후
사람들이 다른 관광도 시켜 줄 것을 계속 요구
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정식으로 여행사를 세우게 되었고, 해가 거듭
될수록 이 여행사는 사람들로부터 친절과 서비스,
신뢰를 인정받아 전국에 지사를 둘 정도로
성장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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