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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감사훈련

대인관계가 바로 나를 보는 거울이다?

by 법천선생 2023. 9. 16.

모르나의 기도문을 외우며 나 자신을

내가 스스로 정화를 열심히 하다 보니,

 

내가 너무나 심하게 미워하는 이 사람을

용서해야만 나 또한 누군가에게 용서를

받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부지런히

그 친구에 대해 정화를 한 것 같습니다.


‘이 사람이 내 눈앞에 나타난 것은 필시

나에게 깨우침을 주기 위한 걸 거야‘ 라며,

 

‘내가 이 사람으로 인해 느끼고 깨우쳐야

할 사항은 뭘까?’하고 돌아보게 됐어요.


내가 이 사람은 이래야 해 라는 고정관념을

지우고 내가 이 사람으로 인해 배운 점,

그에게서 깨달은 점등을 생각해 봤어요.

 

역시나 너무나 편협한 내 맘에 아주 많은

도움을 내가 많이 받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더 감사한 맘으로 정화를 매일 했죠.

 

물론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이 100% 바뀌진

않았어요. 그럴 때마다 나는 나에게 말했다.

 

그건 그 사람만의 삶의 방식이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그러니 너무 예민하게

굴지 말라고...


말하며 웃으려 노력했어요.

그리고 정화를 하면서도 진심으로 하게

되었구요. 미안한 맘도 많이 없어지고,

조금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끝에는 항상 ‘그 사람을 축복합니다.’

라고 말했죠.


그리고 그 동료가 이번 주 토요일까지

이곳에서 일하고 좋은 직장으로 이직합니다.

 

그동안 너무 미워했는 지 미운 정이 들어서

그런 것인 지 내 마음도 무지 허전합니다.

하지만 좋은 곳으로 옮기기에 또한 기쁩니다.


사람의 모든 관계에서 배워야 할 뭔가를

찾고 사람과의 관계가 나를 비추는 거울임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성자 ; 무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