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아이에게 도리도리 짝짜꿍’이나
'곤지곤지’‘잼뱀’은 우리가 어릴 적에
영문 모르고 즐겼던 것이다.
하지만 거기엔 우리 조상의 심오한
세계관과 생활 철학이 스며 있다.
우리가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할 지 갈팡질팡하고 있는
이 혼돈의 시대에 우리가 다시 다져야 할 것은
역시 이런 기본’이다.
♤ 도리도리 (道理道理):
머리를 좌우로 이리저리 흔드는 동작과 말로
하늘의 이치와 천지 만물의 도리를 깨치라는
의미에서 했다고 한다.
♤ 곤지곤지 (坤地坤地):
오른손 집게손가락으로 왼쪽 손바닥을
찍은 시늉을 하는 동작과 말로써 땅을 밟고
딱 버티고 서서 멋진 삶을 살아가라는 의미.
♤ 깍꿍(각궁.覺躬):
자신을 깨달아 알라는 뜻으로 쓰였다고 한다.
♤ 잼잼(지암지암, 持闇持闇) :
두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과 말로써
“쥘 줄 알았으면 놓을 줄도 알아라”는
깨달음을 은연중에 가르치는 것이다.
♤ 짝자꿍 짝자꿍(작작궁 작작궁.作作弓 作作弓):
두 손바닥을 마주치며 박수를 치는 것이다.
음양의 결합, 천지의 조화 속에 흥을 돋우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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