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마음은 파괴를 가져온다
그 무렵 어떤 사람이 있었는데, 그녀는
무거운 업장을 지은 사람이었습니다.
비구 스님을 데려다가 자기 집의 '재산'
으로 만들어 사람들로부터 배척을 받았지요.
아무도 그녀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녀는 그래도 왔습니다.
하루는 그녀가 와서 화분을 놓아두는
방에서 잠을 잤어요.
그 때는 선칠이 아니었기 때문에, 나는
식물들을 내 방과 가까운 바깥이나 다른
방에 두었습니다.
그녀가 거기에서 하룻밤만 잤는데도,
내가 이튿날 일어나 보니, 많은 잎사귀들이
커피 색으로 변해 죽어 있었어요.
마치 누군가 불로 태우거나 아니면 불에
너무 가까이 있었던 것처럼 말이지요.
정말 탄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보여서
나는 가슴이 아팠습니다.
내가 그 잎사귀들을 모아 주지스님에게
보여주자, 그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산소가
부족했나 보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그는 이해하지 못 했으므로 난 말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저 머리를 흔들며 잎사귀들을 쓰레기통에
버렸죠. 보세요,
얼마나 무서운 일이지! 나는 매일 같이 잤어도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어떻게 그녀가 하룻밤만
잤는데 식물들이 그렇게 되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자지만, 하룻밤만에
우리 식물들이 파괴되지는 않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여기서 매일 많은
사람들이 명상하지만 아무 문제가 없어요.
예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잤지만,
문제가 없었어요.
그러니 사람 수 때문이 아닌 것이죠.
악한 마음이 너무 지독하고 업장이 너무 무거우면
식물들에게 영향을 줍니다.
그러니 생각해 보세요. 식물도 그토록 영향을
받으니, 사람의 마음은 얼마나 더 영향을 받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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