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염불 중에 아미타 부처님의 화신불이
나타나서 “자, 위로 올라가자!” 고 말씀하셨다.
가는 도중에 내가 “어디로 가고 있나요?”라고
묻자 부처님은 “아미타불의 설법을 들으러 간다.”
라고 자비롭게 이심전심으로 조용히 대답하셨다.
나는 너무나 놀라고 행복하여 염불을 별로 잘하지
못한 내가 운이 좋은가를 생각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나는 많은 비구와 비구니 및
여러 제자들이 모여서 둘러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부처님은 맨 앞에 가서 앉고, 나는 청중들 속에 앉았다.
잠시 후 갑자기 한 줄기 황금빛이 위에서 내려오더니
그 빛 속에서 아미타불이 장엄한 자태로 우리들 앞에
나타났다.
설법을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도 아미타불은 한마디도
않았고, 청중으로부터도 아무런 소리가 없었다.
나는 아무것도 듣지 못했지만, 돌아왔을 때 나의 마음은
비할 데 없는 해방감과 즐거움으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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