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의욕자극

도의 경지를 이룬 양궁 선수

by 법천선생 2024. 8. 6.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 도쿄 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김우진은 이번

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단체, 혼성, 개인)을 더하며

한국 선수 역대 최다인 5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갖게 됐다.

 

이번 대회 전까지 4개씩을 따낸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전이경(쇼트트랙)을 뛰어넘었다.

 

하지만 김우진은 여전히 담담한 목소리로

“올림픽 금메달을 한두 개 땄다고 해도 내가

운동하는 건 바뀌지 않는다.

 

대우야 바뀌겠지만 내가 계속 양궁을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가 딴 메달에 영향 받지 않고

나의 원래 모습을 찾아 계속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

 

어린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그거다.

메달 땄다고 (자만에) 젖어 있지 말아라.

해 뜨면 마른다”고 했다.

 

반드시 명상이나 참서, 염불 등 수행을 해야만

도를 통하는 것은 아니다.

 

오랫동안 극한의 긴장감을 이겨내며 운동을

계속해 온 그들은 이미 입신의 경지에 들어선

것은 맞는 말이다.

 

사람은 그렇게 뇌파가 차분하고 남을 배려하고

끊임 없이 노력하는 사람을 존중하는 법이다. 

'명상의욕자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염불 공부법 / 청화 큰스님  (0) 2024.08.07
정공 법사 법어  (0) 2024.08.06
내가 죽는다면, 하고 싶은 말  (0) 2024.08.05
나의 염불 수행 체험기  (1) 2024.08.05
항상 '나는 누구인가'를 숙고하자!  (0)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