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훈련시키듯, 내 마음의 습관을 훈련시켜
명상이 좋은 것이라고 반복적으로 앵커링해야 한다.
맛있는 음식을 주게 되면, 침을 질질 흘리게 되는
개처럼, 명상이라는 말만 들어도 좋아하게 만들어야 한다.
지금부터 4시간이나 명상홀이 들어가 명상하려면,
일단 지겨운 생각이 나지 않도록 마음을 잘 달랜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공부를 아주 잘하는 학생을
어릴 때부터 키워 온 어머니가 말하길, 아이에게
늘 '공부는 재미있는 것이야'라고 가르쳤으며,
특히 '어려운 것일수록 더 재미있는 것이야'하고
최면을 걸듯 달래가며 세뇌(?)를 시켰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학생은 공부할 때, 언제든지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아주 재미 있어 하고 그것을
풀어보는 것에 큰 희열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본인은 공부를 하기 전에 공부는 아주 재미있는 것이고,
세상살이하는데 아주 유익하며, 유명해질수도 있고,
성공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학교에 다닐 때, 늘 전교 1등이니 공부를 잘하는
아이를 매우 부러워 하는 학부모, 선생님, 동료들에게서
늘 영웅과도 같은 대접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사실 명상이 숙달되면, 아무데나 앉아 명상해도
아주 편안하게 되며 걸으면서도 집중이 잘되고, 심지어는
세상일을 하면서도 아주 잘집중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이러한 수행방법을 동중지 공부라고도 하는 것이다.
대부분 명상하는 사람들은 당장 성불하려고 너무 서두른다.
그래서 늘 문제가 생기게 되는 법이니, 나의 마음과
내속에 교묘하게 임재한 성령, 불성과의 사이에서
명상을 해야할지 말지의 늘 갈등을 겪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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