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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관세음보살 친견 몽중가피

by 법천선생 2024. 12. 13.

밤샘 염불을 하는 새벽에 잠깐 조는

사이에 아주 신기한 꿈을 꾸게 되었다.

 

내가 아내와 같이 낮은 산을 등산을 하고

있었는데, 앞에 보니 산장 같은 건물이

있었고 나무로 된 계단을  밟고 올라 갔다.

 

오래된 듯한 나무문을 열고 안에 들어가니

아늑한데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몇개 있었다

 

그 옆에는 아름답게 꾸며진 법당이 있었고

황금 불상이 너무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그 불상 앞에는 잘 생긴 남자 스님이 합장하고

예불을 드리면서 염불 기도를 하고 계셨다.

 

나는 그 곳을 참으로 성스럽구나 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면서 테이블에 아내와 같이 앉아 있었다

 

그러자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나신 너무나

고귀하며 청아하고 단정 하신 비구니 스님께서

아무 말 없이 옥색깔이 나는  2개의 도자기

그릇에다가 내가 가장 좋아 하는 녹차를 주셨다.

 

비구니 스님 옷의 자태는 흔히 영화에서 보는

너무나 고귀하고 아름다운 신선의 그 모습이셨다

 

얼굴도 알든 모를 듯한 모습이었고 입으신 옷도 

지금 생각해 보면 우리 인간의 모습이 전혀 아닌 

완전 무결한 모습을 가지신 관세음보살님이셨다

 

그 녹차의 향기가 너무 알싸하면서도 구수하고

입에 한 모금을 들이키자  그윽한  향기가 났다

 

너무나 좋았던 나는 아내와 다음에 또 다시 꼭

오자고 기분 좋게 말을 하면서 문득 잠에서 깼다.

 

그땐 그꿈이 그냥 평범한  일반적인 꿈인줄 알았다.

 

그러다가 그 꿈이 바로 간세음보살께서 주신 몽중

가피라는 것을 후에 살면서 확실하게 깨달았다!

 

그 후로 내가 하려고 하는 일들이 정말 참 잘풀렸다

 

나무 관세음 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