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에는 히말라야 고지대에 은둔하며
수행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히말라야에는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는
극도로 추운 고산지대가 몇 군데 있습니다.
이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한 달에 한 번
산 아래로 내려가 식량을 구해오거나
다른 사람들이 가져오는 식량에 의존해
삽니다.
이들은 산에서 절대 내려오지 않고
산 속에 묻혀 진지하게 수행합니다.
거기로 올라가려면 걷거나 공중부양을
해야 하는데, 그들은 마치 나는 듯 걷습니다.
아무도 그들을 따라잡지 못합니다.
하지만 짐은 가지고 다닐 수 없습니다.
우선 그들은 단전의 열을 신체 각 부위로
보내는 투모법을 익힙니다.
이 방법으로 몸을 데우면 옷을 입을 필요도
없죠.
혹은 얇은 천 하나로 몸을 감싸고 계속
걸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갈 길이 아주 멀기 때문에 많은 것들을
가져갈 수는 없습니다.
눈으로 뒤 덮힌 산에는 오토바이도 없습니다.
한 번 발을 잘못 디뎌 깊은 갠지즈 계곡에
빠지면 그것으로 끝장입니다.
말 한마디 꺼내기도 전에 먼지가 될 것이니
죽음의 만트라를 외울 수조차 없습니다.
그들은 이런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많은
것들을 수행해야 합니다.
티베트의 유명한 스승인 밀라레빠는 많은
수행법을 익혔기 때문에 히말라야에서 살 수
있었습니다.
그는 공중부양법으로 날 수도 있었고,
투모법으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옷도 입지 않았었죠.
주기적인 눈사태로 길이 차단되면 음식을
줄 행인이 없기 때문에 서너 달은 굶어야 합니다.
고대에는 교통이 불편하고 생활이 매우
단순했기 때문에 이처럼 많은 수행법을
익혀야 했던 거죠.
현대에 사는 우리도 이런 것들을 배울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체적으로
약하고 정신적으로 고단합니다.
고생스런 여정을 걷거나 여러 가지 복잡한
법문을 익힐 정도로 인내심이 많지 않죠.
또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히말라야의
기후를 견뎌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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