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불 마장
염불기도를 하는데, 아내가 갑자기 찾아와
당장 집에 가자고 하거나, 허리가 아파서
더 이상 염불을 하지 못할 것만 같은 상태가
나타나거나 하는 등의 여러 가지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나면 모든 것들이 다 잘못되어
도저히 회생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사업상
일이 자연스러운 과정을 통하여 모두 해결되고
확실한 염불 기도 성취를 보게 된 것이었다.
기간을 정하고 기도를 시작하였으면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기도의 끝을 보고자 해야 한다.
문제가 생겼다고 하여 결코 그만두지 말아야 한다.
끝까지 하면 마침내 성취된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하는데, 이 때 겁을 집어먹고
물러서거나, 기도하기 싫은 마음과 타협하여
그만 두면, 성취는커녕 모든 것이 후퇴해 버린다
그러므로 기도를 할 때는 인정이나 애착에 끌려
가지 말고 정성껏 ‘내가 지금 해야 할 기도’에
몰두해야 한다.
어떤 꿈을 꾸었건, 집안이 쑥대밭이 되건, 누가
아프다고 하건, 발원한 기도를 꼭 해야 한다.
다른 기도로 바꾸지 말고 하던 기도를 흔들림
없이 계속 하게 되면 모든 문제는 사라지게 된다.
모든 마구니가 자취를 감추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 중에 고비를 만나고 마구니가 찾아들지라도
부디 겁을 먹지 말고 용맹스러운 자세로 임하라오.
“올테면 오너라! 나는 오로지 기도한다.” 이렇게
다짐하면서 기도를 계속하면 어떤 장애도 두려울
것이 없어지며 ‘나’를 흔들지 못한다.
모름지기 ‘나’의 기도가 흔들림 없는 자리에 들어서면
기도의 끝인 성취가 가까워진다.
장애를 이겨내고 성취를 이루는 데는 결코 특별한
비결이 없다.
흔들림 없이 꾸준히 기도하는 것, 이것 외에 특별한
비결이 없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고 흔들림없이
기도 정진 잘 하시기를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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