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창촌에 어느 노파가 죽은 뒤에
영혼이 가족의 몸에 붙어서 자신이 살아
생전에 겪었던 일들에 대해 하소연하였다.
게다가 저승의 일까지도 너무나 상세하게
말하였기에, 사람들이 그 사람 주위를
둘러싸고 이야기를 열심히 경청하고 있었다.
한 번은 사람들이 넋을 잃고 듣고 있었는데,
한 쪽 구석에 앉아있던 사람이 무심코 갑자기
마음속으로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때 노파의 영혼이 갑자기 그에게 말했다.
“자네가 항상 이렇게 할 수 있다면, 어찌
성불하지 못하겠는가?”
그 사람이 물었다. “왜 이렇게 말씀하십니까?”
노파가 답하기를, “자네가 마음속으로
아미타불을 부르고 있었기 때문이다”고 하였다.
“내가 속으로 했는데 그걸 당신이 어떻게 아십니까?”
“내가 자네의 몸에서 나오는 광명을 보았네”
일자무식한 촌민이 우연히 염불을 몇 번 한 것
뿐인데도 귀도의 중생들이 공경하는 마음을
내게 하였으니, 하물며 오래 수행한 사람이겠는가?
그래서 염불의 공덕은 참으로 불가사의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연지대사의 『죽창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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