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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독서를 하면 토론을, 염불명상을 하고 얻은 지혜는 써야만...

by 법천선생 2025. 3. 11.

내가 아는 집사람과 아주 친한 교회 권사님이

계신데, 그 분께서는 책읽는 것을 너무나 좋아해

항상 책을 많이 읽으며 독서광이 되어있었다.

 

그러나 대화를 해보면 그렇게 심오한 대단한

지식을 가지셨다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았다.

 

톡서를 하고 나서 그 내용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강연을 한다든지, 독서 후 다른 사람들과 토론을

하든지 하지 않고 그대로 그냥 지내게 된다면

그렇게 독서한 것은 별로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또는 다른 사람이 나에게 질문할 기회를 주어야만

내가 매일 염불명상을 하여 지혜를 얼마나 많이

지혜를 얻었는지를 결코 측정해 보지 못할 것이다.

지혜란 것은 오직 내가 그것을 사용할 때만 나온다.

누군가가 유익한 질문을 하지 않으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지혜를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다.

 

자신도 지혜를 활용하지 않으면 역시 내가 무엇을

얼마나 많이 어떻게 아는지를 잘 모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엇을 지니고 있든 자신이 그것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렇게 얻은 염불

명상의 지혜를 자주 많이 꺼내서 써야만 한다는 것.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를 깨닫기 위해서 그것이

육체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혹은 지적인 것이든

수행자 모두는 그 얻은 지혜를 써야만 하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말을 해보게 되면 과거의 자신과 비교해서

혹은 비염불자들과 비교해서 자신이 얼마나 높은

경지에 올라와 있는지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