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이 남아있는 한 윤회는 계속된다.

전생에 누군가와의 좋든 싫든 관계를 맺고

있다가 끊을 때, 여자든 남자든 상대가 그러길 

원치 않으면 다음 생에서 여자 또는 남자로 

환생해서 어떤 식으로든 계속 쫓아다니게 된다.

그래서 중국의 속담이 이러한 말이 있다.

『원수는 늘 만나게 된다』 다시 말해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늘 다시 서로 마주치게 돼니, 원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그래서 원수를 만들지 않는 게 좋다.

 

예수님 말씀대로 네, 원수를 사랑하든지 하자. 
그래서 윤회하는 사람에게 원수는 대부분

다시 어떻게든 돌아와서 서로 만나게 되는법, 

 

남편과 아내로서 만나거나 부모와 자식으로서

상대의 사랑과 친절에 보답하거나 아니라면

극도의 증오를 원수 갚아 상쇄시키기 위해서다.

​스승들은  『이웃을 사랑하라. 원수를 사랑하라』 

부처도 마찬가지였어요. 『용서하고 사랑하라』 

 

하지만 그것은 결코 쉽지는 않은 일인 것이다.  
원한의 ​업이 끝나야 하겠으니, 끝나지 않고 업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다음 생에서도 이어지게 된다. 

 

잠시 동안이나 또는 아주 오랫동안 있다가,

업이 얼마나 작은지 큰지에 달려 있어 못 벗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