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진실한 마음으로 염불을 할 때,
여러가지 마음가짐을 가지고 염불해
보았지만 가장 편한 느낌은 모든 것을
놓았을 때였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다 놓는다는 의미는
결코 수월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어떤 선지식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분노하거나, 크나큰 욕심을 갖게 되는
경우를 심사숙고해 보게 된다면 그것은
그 마음 밑바닥에 깔린 의식은 죽음에
대한 공포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했다.
오죽 했으면 그러한 표현까지 해야만
했어야 했겠는가?
사실 모든 것을 다 놓는다는 말은 생명
까지도 놓는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아무리 사랑했던 사람도, 아무리 원수
같았던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이 죽으면
모든 시름은 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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