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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아들을 출가시키고 편안하게 왕생하신 어머니

by 법천선생 2025. 4. 13.

수안화 보살은 진주 지방에서 살았으며, 

그녀의 삶은 온통 염불에 헌신하며 살았습니다. 

 

그녀는 하루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오직

염불에 몰두하며, 그로 인해 그녀의 영혼은 

지극히 자비롭고 순수하고 강인해졌습니다.

그녀의 나이가 들어 병을 얻게 되었을 때, 

깨닫지 못하고 죽는 것을 서러워 했는데,

 

깊은 명상에 잠긴 동안 그녀는 공중에서 

들려오는 부처님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목소리는 "그대 떠날 날이 정해져 있으니, 

게으름 부리지 말라."고 하는 자비로우신

부처님의 친절한 당부의 말씀이었습니다.

병으로 몸이 약해진 수안화 보살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신불로 나타나신 금빛 부처님의 

빛나는 모습을 보고 즉시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녀는 서쪽을 향해 앉아서 출가한 아들 의수

스님을 불렀고, 그에게 '아미타경'을 읊도록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평온하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 다음 그녀의 딸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 슬픈 사건에 대한 꿈에서 위안을 받았습니다. 

 

꿈 속에서 수안화 보살은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이미 정토에 왕생했단다." 이 감동적인 

이야기는 의수 스님으로부터 세상에 전해졌으며, 

 

그녀의 염불 수행의 참신한 유산을 기리기

위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정토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