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수경에 이런 말이 나오죠.
“시심시불”이다. 즉 “이 마음이 곧 부처다.”
그러므로 마조스님이 주장한 즉심즉불과
같은 말입니다.
염불은 절대 긍정입니다.
염불하는 이놈이 바로 부처라는 사실을
믿고 들어가야 됩니다.
만일 부처님과 내가 둘이 된다면 생멸법이
되니 바른 염불이 아닙니다.
그러면 사구염불이 됩니다.
때문에 염불에도 활구가 있고, 사구가 있습니다.
생멸염불을 하면 사구염불이고, 활구염불이
되려면 무생멸염불, 즉 방편 염불이 아닌
실상염불을 해야 된다는 거죠.
염불하는 그 놈을 돌이켜 비춰야 됩니다.
그것을 능엄경에서도 간단하게 밝혔죠.
“듣는 놈을 돌이켜 들으라.”
관세음보살의 이근원통법문이란 아미타불
부르면서 부르는 그 놈을 돌이켜서 들으면
바로 자성을 듣는다고 하는 법문입니다.
그게 바로 아미타불을 부르면서 부르는 그놈을
돌이켜서 본다는 것입니다. 원인 스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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